대만 섬유 업계는 2011년 1월 1일부터 발효(發效)되는 해협 양안 경제 협력 구조 협정(海峽 兩岸 經濟 協力 構造 協定 : ECFA)를 활용하여, 각종 기능성을 핵심으로 하는 차별화를 중심으로 중국으로 섬유 원료 및 텍스타일의 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대만의 2010년 1 ~ 8월 섬유 제품 수출액은 2009년 동기(同期)와 비교하면 23%가 늘어난 73억 8,200만 달러로, 2009년 동기에 21%가 줄어들었던 것이 세계 금융 위기 전인 2008년 1 ~ 8월의 75억 6,900만 달러 정도까지 회복하였다.

대만의 2010년 1 ~ 6월 섬유 제품 수출 상황을 보면 대만의 봉제 공장들의 대부분이 본부를 대만에 남겨두면서 생산 시설은 중국이나 베트남으로 옮겨버려, 대만의 의류는 전혀 보이지 않으며 60%를 차지하는 생지나 실, 파이버(fiber)가 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수출 시장별로는 중국이 22%를 차지하고 홍콩을 포함하면 35%가 된다. 봉제 공장으로 공급해 주는 소재가 많아지고 있으며, 홍콩과 역전한 베트남이 2위로 올라 있다는 것도 특별히 지적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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