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섬유 리소스 센터(大阪 纖維 Resource Center)와 교토 공예 섬유 대학(京都 工藝 纖維 大學)은 2010년 10월 6일 산지 활성화를 위한 산학 제휴 추진을 위한 연구회를 다이쇼(大正) 방적에서 열었다. 산지 기업들은 6개사가 참가하여 앞으로의 제휴 가능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연구회는 오사카 섬유 리소스 센터가 지원하고 있는 센슈 · 오사카 남부 산지(泉州 · 大阪 南部 産地)와 와카야마 니트 산지(和歌山 knit 山地), 고야구치 산지(高野口 山地)와 교토 공예 섬유 대학 섬유 과학 센터(center)가 제휴함으로써, 산학 제휴를 추진하여 산지를 활성화하려는 것이다. 이번에는 교토 공예 섬유 대학에서 섬유 과학 센터장이기도 한 기무라(木村) 교수와 사토(佐藤) 교수 등 교원 8명이 참가하였으며, 산지 측에서는 다이쇼 방적, 다쓰미(辰巳) 직포, Japanese Traditional Fine Paper Cloth(和紙의 布 : Washi no Nuno), 다이와 타월 협동 조합(大和 towel 協同 組合), 모리시타(森下) 니트 공장, 나카야 파일(中失 Pile) 등이 참석하였다.

연구회에서는 산지 기업 측으로부터 ‘원사 메이커가 섬유 사업에 경영 자원을 잘 투입하고 있지 않아 새로운 소재 개발이 줄어들고 있다.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기술 등으로 새로운 소재를 개발할 수는 없느냐?’, ‘천연 섬유에 기능성을 붙여주는 것과 같은 개질 기술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 ‘염색 공장의 생산 코스트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해 주면 좋겠다.’, ‘대학이나 공업학교에서도 섬유나 염색에 관한 과목이 없어졌다. 인재 육성을 대학과 기업의 제휴로 추진하는 것이 급선무(急先務)이다.’ 등과 같은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에 대하여 교토 공예 섬유 대학으로부터는 ‘예컨대 나노 입자(nano 粒子)를 면의 마이크로 피브릴 구조(micro fibril 構造) 속으로 도입하여 기능성을 갖게 하는 연구가 있다.’ 또는 ‘바이오 전환(轉換) 기술로 천연 섬유의 육성 단계부터 기능성을 갖추게 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본다.’, ‘나노 테크놀러지(nano-technology)나 바이오 테크놀러지를 활용하는데 가능성이 있다.’ 등과 같은 의견이 나왔다.

이번에 개최한 연구회에 대하여 오사카 섬유 리소스 센터는 “일본이 갖고 있는 기술 시즈(seeds)를 산학 제휴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새로운 소재 개발을 배가(倍加)시키고 싶다.”고 말하였다. 교토 공예 섬유 대학의 기무라(木村) 교수도 “섬유 과학 센터는 교토 공예 섬유 대학의 섬유 연구를 모두 하나로 모아 만들었다. 대학이 사회에 공헌하고자 산학 제휴를 목표로 해 왔는데 이제까지는 충분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공설 시험장(公設 試驗場)이나 오사카 섬유 리소스 센터와 협력하여 제휴해 나가고 싶다.”고 말하였다.

또한 이번 연구회에는 간사이 패션 연합(關西 fashion 聯合 : Kan FA)도 참가하였다. 대학, 산지의 제휴에 Kan FA도 가입함으로써 섬유 공정의 상류, 중류, 하류까지 제일 위로부터 아래 끝까지 모두 제휴하도록 추진하려 하고 있다. 머지않아 오사카 섬유 리소스 센터와 Kan FA가 회의할 것이다. 오사카 섬유 리소스 센터는 “앞으로 제휴 방향을 상의할 것이다. 인재 육성 등도 협력하여 추진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