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을 세계로’라는 의식 갖는 것이 중요

2008년의 리먼 쇼크(Lehman shock) 이후로 일본 방적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은 한층 더 어려워졌다. 2009년에는 일본 국내 생산 설비가 연달아 줄어들었고 2010년에도 일본의 방적은 계속 예년같이 줄어들었다. 일본 방적 협회 회원사의 운전 가능 스핀들(spindle, 錐) 수는 40만 스핀들 수준 정도로 떨어졌다.

생산 시설 규모를 기준으로 보면 참으로 1894년의 청일(淸日) 전쟁 이전의 방적 창성기(紡績 創成期) 레벨까지 되돌아간 것이 된다. 방적 협회 비회원사의 시설을 합쳐도 약 100만 추 규모가 현재의 상황이다. 다음은 실이나 생지 메이커로서의 전략 뿐 아니라 최종 제품의 제조 및 유통까지도 컨트롤하는 섬유 기업으로서의 종합력(綜合力)을 갖고 있는지를 알아보려 한 내용이다.

이런 움직임에 다이와보 홀딩스는 재빨리 대응하고 있다. 중국에 있는 자회사인 쑤저우 다이와 침직(蘇州 大和 針織), 다이와보 공업 쑤저우(大和紡 工業 蘇州), 인도네시아의 다야니 가먼트(P.T. Dayani Garment)를 거점으로 이너, 코트, 드레스 셔츠 등의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 의뢰자 상표 제품 제조),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 개발 설계에서 제조까지 타사 제품의 청부를 받아 제조) 기업으로 탈피(脫皮)하고 있다. 다이와보 홀딩스 사장은 “인도네시아 공장을 먼저 증설하고 강화하며, 중국에서도 재편을 검토하려 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2011년도 해외 전략을 빠르게 추진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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