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직물 산지인 오사카부 기시와다시(大阪府 岸和田市)에서 시민과 기업의 협동에 의한 섬유 산업 본고장 산업 재생을 목표로 하는 ‘꿈의 실 뽑는 모임’이 중심이 되어 이번에 전국 코튼 서미트 개최 준비회(全國 cotton summit 開催 準備會)를 발족하였다. 면화 재배를 추진하는 단체 · 기업이나, 면직물 산지, 자치회(自治會), 기업의 관계자들을 모아서 면방 관련 업계(綿紡 關聯 業界)가 안고 있는 과제를 토의하여 제휴를 모색하는 전국 코튼 서미트(全國 cotton summit)(假稱)를 2012년 5월에 기시와나 시립 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예전부터 면산지인 기시와다시에서는 1996년에 시민 단체인 ‘기시와다 면(岸和田 綿)의 모임’을 발족하여 지역의 역사나 문화 · 산업을 새로운 각도에서 점검하고 활성화할 것을 목적으로 시민에 의한 면화 재배가 추진되고 있다. 2004년에는 기시와다시의 협력을 받아 ‘기시와다 무명 이야기 프로젝트(岸和田 木綿 物語 project)’를 시작하였다. 2005년에는 지역의 기업 · 단체도 참가하여 꿈의 실 뽑는 모임을 발족하여, 면화 재배나 면제품 개발을 추진하여 기업과 시민의 협동에 의한 섬유 산업 · 본고장 산업 재생(再生)을 목표로 한 사업이 추진되었다.

2009년에 꿈의 실 뽑는 모임의 회장인 다쓰미(辰巳) 직포의 다쓰미 회장과 이 모임에 협력해온 다이쇼 방적과의 사이에서 ‘최근에 규모가 큰 기업이나 각 산지에서 면화 재배를 추진하는 새로운 움직임이 있다. 이들 사업에 대하여 교류하는 자리를 만들면 어떨까?’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 의견을 받아들여 지역의 각 단체와 협의하여 전국 코튼 서미트 개최를 목표로 하는 전국 코튼 서미트 개최 준비회를 2010년 7월에 발족하였다.

준비회에는 꿈의 실 뽑는 모임 멤버(member)인 다쓰미 회장이나 기노시타(木下) 사장 외에 오사카부, 기시와다시, 기시와다시 상공회의소, 와카야마 대학과 오사카 부립(大阪 府立) 대학의 연구자(硏究者), 오사카 섬유 리소스 센터(大阪 纖維 resource center) 등이 이 기획에 참가하고 있다.

준비회에서는 현재 면화 재배를 추진하고 있는 비추 산지(備中 産地)나 나라 양말 산지(奈良 洋襪 産地), 하쿠슈 면 부활 프로젝트(伯州 綿 復活 project)를 추진하는 시마네현 사카이미나토시(島根縣 境港市) 등과 같은 각지의 산지 · 기업 · 단체 · 자치 단체(自治 團體)에 협력해 주기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