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KOTITI 홈페이지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필라멘트의 섬도를 나타내는 단위인 데니어(D: denier)는 9000m가 1g인 경우를 1D로 표시합니다. 즉, 고분자 1g으로 9000m의 필라멘트를 뽑았을 경우의 굵기를 말합니다. 필라멘트의 섬도가 같을 경우 사용되는 필라멘트수가 많아지면 그 만큼 굵은 실이 된다는 의미입 니다. 75/36 은 필라멘트 36가닥으로 75D의 굵기가 되었다는 의미며, 150/72는 72가닥을 사용하여 150D 의 굵기가 되었다는 의미이므로 정확히 2배의 굵기 차이가 있는 실이 된 것입니다. 세번수, 세데니어 일수록 실이 가늘고, 생산비가 많이 들고, 세밀한 기술이 요하며, 부드러운 실이 므로 값이 비싸고, 반면에 태번수 즉, 실이 굵을 수록 생산성이 좋고, 터치가 거칠고, 값이 저렴하 다. 예를 들면, 용도에 따라 세번수, 세데니어 일수록 고급의류에 적용하며, 태번수는 장갑사등 에 이용 합니다. 합성섬유제조방법은 크게 용융방사, 건식방사, 습식방사 방법에 의해 제조되는 데요 폴리에스터, 나일론등은 용융방사, 아세테이트는 건식방사, 레이온, 아크릴등은 습식방사법으로 주로 제조됩니 다. 이와 같이 고분자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방사방식이 결정되고, 방사방식에 따라 실의 특성도 달라 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용융방사법은 구금의 형상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으므로 실의 단면모양 을 여러가지로 변화시킬수 있어 이를 이용하여 여러가지 다양한 기능성을 부여할 수 있지만 습식 법에서는 구금의 형상을 다양하게 변화시키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방사시 방사속도에 따라 LOY(low oriented yarn), POY(partially oriented yarn), HOY(high oriented yarn), FOY (Full oriented Yarn)등으로 나눌수 있는데, 주로 국내에서는 LOY, POY, HOY 정도가 생산이 됩니다. POY나 HOY, FOY등은 후에 DTY사가 되는 원료사인 셈입니다. 즉, 연신가연공정을 거치지 않은 단 계의 실입니다. 이렇게 방사한 필라멘트는 소위 연신-가연 공정(Draw-Texturing)을 거쳐야 실로서 제구실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방사시 국수가닥처럼 뻣뻣하게 나온 가늘고 긴 필라멘트를 적절한 크림프(crimp)와 벌 키성을 부여하여 천연섬유에서 볼수 있는 꼬임(예를 들면 면섬유의 천연꼬임(natural twist), 양모 의 스케일(scale))을 갖게되어 부드러운 촉감을 나타내게 됩니다. DTY는 draw texturing yarn으로 필라멘트사에 연신, 꼬임을 부여한 실을 말하는데 이러한 가공공정 을 거친 실을 텍스 춰가공사라 하고 텍스춰가공방법으로는 고전적으로는 가연과 해연을 반복하여 꼬임을 준다거나, 공기로 교락시키는 방법, 니팅과 디니팅을 반복하는 방법, 기어형태의 롤러에 통 과시키는 방법등이 있으나 최근에는 가연스핀들 드라이브 방식을 주로 이용합니다. 즉, 방사되어 나온 필라멘트(주로 POY)를 고데트 롤러를 이용하여 연신(draw)하면서 스핀들로 회 전시켜 권취시키는 방법으로 POY-DTY 공법이라고 합니다. 좀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연구조사부 소재가공팀장 진성룡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02- 3451-7153)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