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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원] 폴리에스테르 계열 섬유 제조에 관해서

chrono12 I 조회수 3523 I 2011.11.08

이메일 :

처리완료
안녕하세요. 일본의 화학섬유에 관해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얼마전 일본의 폴리에스테르계열 화학섬유 제조공정중에 섬유로부터 실을 뽑아내는 공정에서 60도의 온수를 침투시켜 실을 뽑아낸다고 보고 국내의 폴리에스테르 업체에 문의한 결과 자기네 공정에서는 일체 온수를 사용하는 공정이 없다고 하여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폴리에스테르 계열 섬유를 연신할 경우 온수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아니면 다른 공정에서 100도 미만의 물을 이용하는 공정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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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Thu Nov 10 00:00:00 KST 2011
안녕하세요

저희 KOTITI 홈페이지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학섬유 제조 공정에는 건식방사, 용융방사, 습식방사 3가지로 분류합니다.

간략하게 3가지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면,

어떤 경우에도 섬유의 고화는 필라멘트를 화학 약품 용액(응고욕)속에서 방출시킴으로써 일어난다. 응고욕은 용액 상의 섬유 형성 물질을 불용성의 물질 즉 섬유로 전환하거나 재생시킨다. 이 공정을 습식 방사법이라고 한다. 레이온, 스판덱스, 아크릴 섬유를 습식 방사법으로 제조한다.

방사된 유도체가 증발하기 쉬운 용제에 녹아 있는 경우 필라멘트는 가열 공기에 의하여 건조하므로써 고화 한다. 이 방법을 건식 방사법이라고 한다. 아세테이트, 아크릴, 모다크릴, 스판덱스, 트리아세테이트, 비니온은 건식 방사법으로 제조된다.

섬유 형성 물질이 용융되고 방출되어 냉각 고화된 경우 이 공정을 용융 방사법이라고 한다.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올레핀, 사란은 용융 방사법으로 제조한다.

이상의 세 종류의 방사법 이외에도 근자에는 전기 스패터링으로 전착방사법이 개발되어 부직포 등의 생산에 응용되고 있습니다.

귀하께서 문의하신 방법은 습식방사로 생각됩니다.

국내 폴리에스터 생산 업체에서는 온수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니 그 공정은 용융방사로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폴리에스터는 용융방사를 합니다.

용융 방사후 공기를 이용하여 서냉이 이루어지면서 연신공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연신공정에는 제가 알기로는 물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특히, 폴리에스터의 경우, 용융방사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한편, 리오셀, 레이온 및 모달 등의 섬유를 방사할 경우 습식방사라 하여 물 또는 기타 용제가 사용됩니다.

방사구에서 나온 섬유가 물 또는 고화 용액에 들어가면 섬유가 고화되기 시작하고, 이 때 연신공정이 들어갑니다.

일본에서 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반적인 방법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화학섬유 제조 공정의 3가지 방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섬유기술사 고재운 부장님(jokouh@kotiti.re.kr)에게 메일로 문의 주시면 상세한 자료를 제공하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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