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OTITI시험연구원 생활환경사업본부 입니다.
정부에서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로 꾸준히 2주일마다 국내 유통식품에 대해 방사능을 검사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검사 결과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검사 대상은 국내 유통중인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입니다.
검사기관은 식약처,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해수부 소관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과학원 입니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강화된 세슘, 요오드의 기준치에 따라 적합/부적합을 판정하고 있습니다.
기준(Bq/kg) : 세슘 100 이하(영유아식, 유가공품 등 50 이하), 요오드 100 이하
검사 결과는 328건의 제품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단, 16건의 제품은 미량 검출되기도 하였습니다.
해당 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표고버섯(국내산) 2건, 치즈(노르웨이) 1건, 다시마(국내산) 4건, 미역(국산) 1건, 잉어(국산) 1건, 메이플시럽(캐나다) 2건, 블루베리음료(오스트리아) 2건, 황태채(러시아) 1건
특히 오스트리아산 베리음료가 눈에 띄는데요.
최근 유럽산 베리류의 검사명령이 연장되기도 하였습니다.
미량 검출된 건은 식약처에서 추가로 스트론튬 등 기타핵종에 대한 검사 증명서를 요구한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