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ITI시험연구원,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 지정
KOTITI시험연구원(이사장 김정수, 이하 KOTITI)는 3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이하 식약처)로부터 식품 등 및 식품용수 등의 노로바이러스 시험·검사기관 제94호로 지정되었다.
1961년 전문적인 시험연구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국내 섬유산업의 발전을 주도한 KOTITI는 정부 산하의 비영리기관이자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으로서 현재 섬유, 전기전자, 유해물질, 신재생 에너지, 화장품, 수질 등을 대상으로 시험분석 및 품질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금번 식약처로부터 식품 시험·검사기관 지정을 통해 보다 폭 넓은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시험․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KOTITI는 2014년 8월에 개정된 식약처의 엄격한 지정평가를 통과하여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식품 등 자가품질위탁검사) 및 식품용수 등의 노로바이러스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는 쾌거를 이루어 식품 자가품질검사 위탁의뢰를 수행할 수 있는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식품뿐만 아니라 식품첨가물 및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에 대한 식품의 성분확인과 정량 분석, 이화학시험, 미생물 안전성검사와 식품용수 등의 노로바이러스 검사까지 식품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시험검사 업무를 식약처 인정 시험법에 준용하여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KOTITI는 세계적인 국제비교숙련도 시험기관인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주관한 숙련도시험에서 당류, 비타민류 등 식품 영양성분과 중금속류, 곰팡이 독소류 등 식품 위해인자들에 대해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여 우수한 시험검사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식약처에서 시행하는 시험법 개발 관련 정부용역 연구과제에도 적극 참여하여 식품 시험법 개발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식품의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KOTITI는 전문적인 시험검사 역량을 기반으로 식품 제조업체의 품질관리를 적극 지원하여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