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ITI시험연구원,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기관 지정


  KOTITI 시험연구원(이사장 김정수, 이하 KOTITI)이 지난 3월 31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제8호 어린이 활동공간 관련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환경부는 사용이 제한된 환경유해인자의 사용 여부 및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관한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시험·검사를 위해 비영리법인에게만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 기관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KOTITI는 전문적인 인력, 정밀분석장비 보유와 분석능력을 인정받아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기관은 환경보건법 시행에 따라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의 도료 및 마감재, 토양, 목재 등 실내 마감재에 중금속, 폼알데하이드 등의 환경유해인자가 함유되었는지 시험·검사를 실시한다.

  KOTITI는 지난 1961년 국내 최초의 섬유시험 검사기관으로 설립된 시험연구기관으로  현재는 섬유, 전기전자, 유해물질, 신재생 에너지, 화장품, 수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험분석 및 품질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금번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기관 지정됨에 따라 유해물질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폭넓은 업무수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KOTITI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지정받은 안전인증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안전인증 대상 섬유제품 및 각종 공산품에 대한 안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 기관 지정을 계기로 그동안의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 활동공간의 안전 확보와 우리나라 국민 건강 및 보호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어린이 활동공간이란?

  어린이 놀이시설 (목욕장영업소, 휴게시설, 도시공원, 식품접객영업소, 아동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어린이집의 보육실, 유치원의 교실, 초등학교의 교실 및 학교 도서관, 특수학교의 교실 (어린이가 사용하는 교실만 해당함) 등이 해당되며, 해당 시설은 활동공간을 신축 또는 일정규모 이상으로 증축·수선하였을 때 지정 시험검사 기관으로부터 환경안전 관리기준에 적합한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