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ITI 연구개발본부 박흥수 박사가 KOTITI 신소재 개발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OTITI시험연구원(이하 KOTITI,
이사장 김정수)은 지난 10월 27일 신소재 트렌드 및 개발제품 설명회를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개최하였다. 본 설명회는 업스트림과 미들, 다운스트림간의 교류와 이를 통한 상생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KOTITI의 김정수
이사장을 비롯하여 대한방직협회 김준 회장 등 협회 관계자와 면방 및 소재업체 68여개사 116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에프 플래니스트의 심정은 박사가 “섬유패션소재의 트렌드와 글로벌 트렌드”라는 주제로 지금까지의 섬유패션소재
변화 추이와 최근 트렌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어서 기능성 섬유로 각광받고 있는 벤텍스의 고경찬 대표가 “면의 환생”이란
주제로 레드 오션인 원면 시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내용으로 면 섬유제품에 적용된 신기술을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KOTITI의 박흥수 박사가 KOTITI의 신기술 개발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KOTITI는 ‘NeonCell’과
Multi-effect Yarn 두 가지의 신기술을 소개하였다. 'NeonCell'은
천연소재인 면섬유를 형광색상으로
염색하는 기술이다. 과거부터 폴리에스터나 나일론 소재는 형광제품이 있어
왔으나, 면섬유 형광제품은 불균염, 세탁내구성 등과
같은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제품화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KOTITI는
이러한 면섬유 형광제품의 문제점들을 첨단 나노기술과
KOTITI의 염색가공 노하우를 통해 해결하였으며, 금번 설명회에서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Multi-effect Yarn’은 특수사 제조 장치와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기존의 링 정방기에 장치를 부착하여 다양한 특수사(슬럽사,
패치사, 멀티크로스얀, 그라데이션얀)를
제조하는 혁식적인 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하나의 장치로 다양한 특수사를 제조할 수
있다는 경제성은 물론
시장에서 요구하는 패턴 디자인을 패턴 제어 시스템을 제어하여 바로 생산 가능하여 외부의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KOTITI 김정수 이사장은 “이번 설명회가 스트림 간의 교류와 공동 발전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국내
섬유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OTITI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신소재 트렌드 및 설명회’를 개최하여 본 설명회를
정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신제품 및 기술 개발과 신소재 섬유의
시험 생산을 위해 구축한
Pilot 설비와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섬유업체가 필요로 하는 신기술, 신제품 측면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