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일때 정자나무 아래서 부채질하면서 즐기는 사이다의 거품이라든가 풍경소리, 흐르는 물소리, 낙 수소리, 소나무 울림 등은 무더위를 날려주고,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장소를 찾 아 다니며, 주로 평탄하지 않은 실로 만든 서머드레스(summer dress), 티셔츠, 노슬리브(no-sleeve), 반바지, 탱크톱, 캐미솔 드레스(camisole dress) 등을 입는다. 사용되는 옷감으로는 비쳐 보이는 지지 미(chijimi), 염축, 주름, 올의 짜임새가 있는 익직 등이 있으며, 이는 청량감을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