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최대 면화 생산국이면서 동시에 최대 면화 수입국이기도 하다. 중국이 세계 면화시장에서의 비중이 대단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의 면화 재배에 대하여서는 해남도나 운남성 부근에서 기원전부터 면화 재배가 있었다는 설도 있으나 확실한 근거는 없고, 최근의 면화 재배는 황하 유역에서 양자강 유역에 이르는 소위 화북과 화중이 일단 중심지가 되어 있다. 양적으로는 화북의 산동성, 하북성, 하남성, 그리고 화중에서는 호 북성, 강소성의 5개성이 중국 면화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중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