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 영국의 Textile Intelligence가 예측한 바에 의하면 2010년도가 되면 동북아 3개국(한.중. 일)이 세계 섬유 총 생산량의 60%를 담당할 것이며, 또한 소비에 있어서도 세계 섬유 제품 총 소비량 의 40%를 위 3개국에서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당시에는 20여 년 뒤의 일이라 그런가 보다 하고 두고 보자는 관심사였는데, 막상 2011년도의 실적 을 분석해 보니 극동의 3개국이 아니라 중국 혼자서도 이 예측량에 접근하고 있어 향후 우리의 섬유 산업의 생존 전략을 위하여 한번쯤 짚어보고 넘어갈 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