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은 사람이나 동물의 땀샘에서 분비되는 액체로서 99%가 물이고 소금, 칼륨, 질소함유물, 젖산 등 도 함유되어 있다. 소금 이외에는 매우 적은 양이므로 묽게 탄 소금물이라고 볼 수 있다. 땀의 소금 농도도 발한의 정도에 따라 현저하게 달라서, 묽을 때는 0.4%이고, 진할 때는 1%까지 된다. 발한이 왕성할 때에는 체외로 나가는 소금의 양만큼 물과 함께 염분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땀을 분비하 는 땀샘에는 아포크린샘(apocrine gland)과 에크린샘(eccrine gland)의 두 종류가 있다. 아포크린샘 은 세포의 일부분이 파괴되어 땀속에 섞이므로 체취의 원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