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발된 쾌적소재 아제쿠라는 투습제어 기능을 갖는 형상기억 폴리머(미쯔비시 중공업이 개발), 코팅 기술(소송정련) 및 텍스타일기술(도레이)이 결합되어 탄생된 새로운 개념의 소재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제쿠라는 피부에 접촉하는 직물면에 형상기억 폴리머를 코팅함으로서, 의복내 온도가 상승하면 폴리머 분자 간 간격이 넓어져 땀이 외부로 발산되며, 온도가 낮아지면 폴리머 분자간 간격이 좁혀져 보온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에 겨울에 운동할 때도 쾌적성이 우수하다고 한다. 종래의 투습방수소재는 방수성을 높이면 투습성이 감소되고, 반대로 투습성을 높이면 방수성과 보온성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었다. 도레이의 조사에 의하면 기온이 10℃정도일때 운동복을 입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제쿠라의 경우 투습성이 종래제품에 비해서 3배 정도 높기 때문에 착용감이 좋다고 한다. 또한 심한 운동시 의복내 온도상승을 측정한 결과를 보더라도 종래제품에 비해 완만하고, 운동을 중지한 후 원래의 온도로 되돌아가는 시간도 짧다는 측정자료도 있다. 코팅 대상직물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어, 천연섬유 및 합성섬유에 모두 가능하지만, 직물의 조직에 따라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