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제일방은 순면 니트 생지의 보습기능을 높히는 가공을 개발하여 케아네쥬라는 브랜드로 상품화하여 유아, 아동복 및 숙녀복의 중심소재로서 기대하고 있다. 동가공은 콜라겐과 라놀린을 생지에 부착시키는 것으로 콜라겐은 피부진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섬유상 단백질을 총칭하는 것으로 이것이 부착된 생지는 건조시 수분을 잘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의복내습도를 유지하는 기능을 갖고 다습시에는 수분을 쉽게 흡수하여 의복내 습도를 저하시키는 기능을 가진다. 이는 콜라겐의 성질에 의한 것으로서 동사의 시험결과 그 효과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콜라겐의 부착 때문에 생지가 약간 까칠까칠해지므로 이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라놀린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생지를 부드럽게 해주고 있다. 라놀린은 양모의 표면에 부착되어 있는 밀납상의 물질로서 수분의 증발을 억제하여 수분량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동사는 반복되는 세탁에도 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세탁에 대한 견뢰도를 높히는데 중점을 두고 연구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