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보의 이브리크 개발에 얽힌 이야기 <1/3> 등록일 : 2009.07.20 I 조회수 : 1249 작성자 : admin |
◎ 공동 기초 연구 때 ‘이브리크’의 시험포 갖고 3층 뛰어다녀
2002년 여름, 구라보 기술 연구소의 주임 연구원 ‘오지마(大鳥邦裕)’와 기술부 개발 과장인 ‘쇼엔
(勝圓進)’은 후쿠이현(福井縣)을 찾아갔다. 그 당시 최첨단의 가공 기술로서 후쿠이 대학의 ‘호리
(堀照末)’ 교수가 기초 연구를 하고 있던 초임계 염색(超臨界 染色) 연구에 관하여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곳에서 구라보 연구소의 두 사람은 후쿠이현 공업 기술 센터(福井縣 工業 技術
center)의 ‘미야자키(宮崎孝可)’ 연구원을 만났다. 미야자키와의 대화에서는 공업 기술 센터에서
연구하고 있는 전자선 그래프트 중합 가공(電子線 graft 重合 加工)이 화제가 되었다. 그것이 구라
보가 그래프트 중합 가공 이브리크를 개발하게 된 출발점이 되었다.
그래프트 중합 가공은 생지에 고에너지의 전자선을 조사시켜, 기능성 물질이 쉽게 반응할 수 있
게 분자 구조를 활성화하여 래디컬(radical)의 갈라진 틈을 발생시키고, 그곳에 기능성 모노머(機
能性 monomer)를 그래프트(結合 : 接木)하도록 섬유를 분자 레벨로 개질하는 기술이다. 사실 구
라보는 그 당시에, 고에너지로 감마선(gamma線 : ϒ-ray : 극히 파장이 짧은 전자파로서 물질을 투
과하는 능력이 매우 강함)을 사용한 그래프트 중합 가공을 연구하고 있었는데, 연구가 진척되지
않고 막혀, 어려운 상태였었다. 감마선은 발생원에 방사성 원소(放射性 元素)를 사용하고 있었는
데, 한 기업에서 취급하기에는 너무 위험이 큰 물질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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