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에서 포근함과 따뜻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특성들 중 무엇보다도 의류에 방수성이 필요하다. 따라서, 의류에 방수성을 부여하기 위해 다양한 물질들 중에 대개 플루오르카본을 원단에 가공하는데, 가공된 원단은 안개, , 비 등을 막을 수 있다. 이러한 플루오르 계통의 화학물질은 극도로 효과적이지만, 동시에 환경과 생태계를 위협한다. 몇몇의 과불화 화합물(polyfluorinated chemicals, PFCs)은 사람과 동물의 장기 등 신체기관 내에 축적되어 암을 유발하고, 생식능력을 감소시키며, 면역체계에 손상을 준다. 더욱이 이것은 매우 안정한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거의 인체와 환경내에서 분해되지 않는다. 또한,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심각한 이유는 과불화 화합물이 현재 거대한 양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매년 아웃도어 분야에서만 11,000톤의 플루오르카본이 소비되고 있다.